세계 최초 모유 성분 올리고당인 ‘시알릴락토스’ 개발에 성공한 “㈜진켐“
세계가 인정한 독보적인 기술 ‘One Pot플랫폼’ 보유

대전·세종지방중소벤처기업청, 기업 현장 방문 사진.

대전·세종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10일 ‘소재·부품·장비 강소기업100’기업 ㈜진켐을 방문해 그 간의 노고를 격려하고 산업현장에서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소재·부품·장비 강소기업100‘은 소재·부품·장비 기술 자립화를 달성하고 미래 신산업을 창출함으로써 세계 가치사슬의 급변에 대응하기 위한 소·부·장 전문 중소벤처기업을 집중 육성하는 프로젝트로 ㈜진켐은 2020년 바이오소재 기술분야에 선정된 기업이다.

㈜진켐은 1997년 바이오 시장의 패러다임을 바꾸고자 생명공학 전문회사로 시작한 1세대 바이오벤처 기업으로, 20여년 동안 생체 내에 존재하는 안전하면서도 기능을 가진 물질을 ‘One Pot플랫폼’ 방법으로 대량생산하고 사업화하는데 매진해 왔다.

‘One Pot플랫폼’ 기술은 생체 내 반응을 구현시켜 제품의 대량 생산이 가능하며, 세계 주요 국가에서 특허로 인정받은 ㈜진켐만의 독보적인 기술이다.

또 세계 최초로 모유 성분 올리고당인 ‘시알릴락토스’ 개발에 성공했다. ‘시알릴락토스’는 모유에 포함돼 있는 대표적 생리활성 물질 중 하나로 초유에 가장 많이 존재하며, 두뇌 및 근육 발달, 인지력 개발, 면역 조절, 감염 예방 등 중요한 역할을 하는 기능성 식품 원료로 알려져 있다.

아울러, ㈜진켐이 확보한 ‘One Pot플랫폼’ 기술을 활용한 ‘시알릴락토스’ 대량생산이 가능해 졌으며, 2018년 세계 최초로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안전원료인증을 받았다.

특히 지난 해 소부장 강소기업100에 선정된 기술은 ‘500여종의 효소 데이터베이스 및 시알릴레이션·글리코실레이션 기술을 통한 대량생산기술(원-팟효소반응시스템) 개발 및 사업화’로 인정받아 선정된 기술이며, 기능성식품, 의약품, 화장품, 진단소재 등 다양한 바이오소재 개발에 응용 가능하다.

이에 더해 진켐은 세계 기아 문제 해결을 위한 결식아동 프로젝트에 관련 소재를 공급하고 있으며, 사회적 약자를 위한 시알릭락토스 무상 공급과 고용 창출 등을 통해 지역경제활성화에 이바지 하고 있다.

대전·세종지방중소벤처기업청 조재연청장은 “수입의존도가 높은 바이오 소재를 안전하고 우수하며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국산화에 성공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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