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세종여성, 3.8 세계 여성의 날 행사
‘성평등 민주주의’ 구현, 빵과 장미 나눔

세계여성의 날을 맞아 열린 사)세종여성 기념식 모습.
세계여성의 날을 맞아 열린 사)세종여성 기념식 모습.

사단법인 세종여성이 제113주년 3.8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성평등 민주주의를 통한 시민주권 완성을 촉구했다.

이날 기념행사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소규모로 진행됐다. 사)세종여성은 ‘성평등이 세상을 바꾼다, 성평등 민주주의’를 슬로건으로 여성역량강화, 풀뿌리 여성조직, 성평등 문화 확산사업을 하고 있는 여성단체다.

참여자들은 지난해 비대면행사로 세계여성의날 조직위원회(IWD2020)가 진행한#EachforEqual ‘각자의 자리에서 성평등을’ 캠페인에 동참했다. 기념식은 선언문 낭독과 빵과 장미 나누기를 시작으로 영화상영(Nappily Ever After), 장미디퓨저만들기, 3시 STOP공동행동 등이 진행됐다.

정종미 상임대표는 “지방분권과 주민자치 시대, 세종시 성평등민주주의는 구호가 아니라 정책과 문화, 태도로 구현돼야 한다”며 “성평등이 곧 시민주권세종특별자치시를 완성하는 길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세계 여성의 날은 1908년 3월 8일 임금인상과 참정권을 요구하며 거리로 나섰던 미국 뉴욕 섬유 공장 여성 노동자들의 대규모 시위를 기념하는 날이다. 올해 UN WOMEN은 세계여성의 날의 테마로 ‘리더십의 여성들-코로나19 세계에서 동등한 미래를 성취를 이루는 것’을 발표했다.

강조한 주제는 ▲효과적인 참여와 의사 결정 ▲폭력의 제거 ▲모든 여성과 소녀의 성평등 달성 및 권한 부여 ▲삶의 모든 분야에서 여성의 의사 결정에 대한 권리를 요구하는 주력 세대 평등 캠페인 ▲동등한 임금 ▲무급 간호 및 가정 노동의 동등한 공유 ▲건강 관리 서비스 응답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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