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의원총회서 만장일치 후반기 원내대표 선출

오광영 대전시의원(유성2, 민주)

대전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로 선출된 오광영 시의원(유성2, 민주)이 “책임정치 차원에서 당정협의회 활성화가 필요하다”며 “조만간 허태정 시장을 만나, 당정협의 활성화를 제안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 의원은 8일 오후 당선인사차 시의회 기자실을 방문한 자리에서 이처럼 밝히며 “사실 그 동안 형식만 갖췄지 제대로 당정협의가 이뤄지지 않았다”며 “(당정협의 활성화에) 허 시장이 굳이 반대할 이유가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 의원은 지난 5일 열린 더불어민주당 소속 대전시의원 총회에서 만장일치로 원내대표로 선출된 바 있다. 민주당은 지난 지방선거에서 대전시의회 22개 의석 중 21개 의석을 차지, 독주체제를 갖추고 있는 만큼 원내대표 역할이 막중하다.

오광영 신임 원내대표는 “시장과 시의원 21명이 모두 민주당 소속이지만, 지방의회와 지방정부 간 견제가 필요하고 협의해야 할 현안도 많다”며 “동료 의원들이 만장일치로 선출해 준 만큼, 지방의회와 지방정부 가교역할에 충실할 것”이라는 포부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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