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대피해아동 보호지원 유관기관 협력체계 마련

대전 중구(구청장 박용갑)가 지난 4일 아동학대 대응 유관기관 협의체인 ‘아동학대 대응 정보연계 협의체’를 구성하며 아동학대 조기발견 및 보호를 위한 첫 발걸음을 뗐다.

중구 아동학대 대응 정보연계협의체는 교육청, 경찰서, 아동보호전문기관, 가정위탁지원센터, 심리상담소, 동 행정복지센터 아동담당자 등 10명으로 구성해 학대피해‧위기 의심아동의 정보를 공유하고, 보호‧지원을 위한 협력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구성됐다.

주요협의사항은 ▲‘국가아동학대정보시스템’ 내 학대피해 아동보호 ▲‘e아동행복지원시스템’ 내 위기의심 아동보호 ▲만3세 아동 전수조사 아동 관리 ▲학교 현장의 학대피해·위기의심 아동에 대한 관찰·상담 결과 공유 ▲아동학대 24시간 대응을 위한 지자체-경찰-아동보호전문기관 필요사항 협업 등으로 각 구성원 본연의 업무와 연계해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한편, 협의체는 향후 아동학대 전담공무원 배치 이후부터 매월 1회 또는 수시로 회의를 개최하며 적극적으로 업무를 추진할 예정이다.

박용갑 청장은 “아동학대 대응 정보연계 협의체를 기반으로 유관기관 간 협력체계를 강화해 위기 의심아동을 조기 발견하고, 아동학대 예방 및 방지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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