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구청 로비에서 출근길 직원에게 화분 1000본 나눠
대전 유성구는 4일 출근시간 구청 로비에서 직원들에게 화분을 전달하는 ‘향기로운 꽃 나눔행사’를 가졌다.
이 행사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입학식·졸업식 등 각종 행사 축소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화훼농가를 위해 화훼소비 촉진을 활성화하고, 코로나19 대응업무로 고생하는 직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이동한 부구청장과 조남석 공무원노동조합 위원장은 화훼유통연합회을 통해 구입한 300만 원 상당의 초화류 화분 1000본을 직원들에게 따뜻한 격려와 함께 전달했다.
평생학습원, 보건소, 동 행정복지센터에서는 부서장이 직접 화분 나눔행사를 진행했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오늘 행사가 비록 규모는 작지만 화훼농가와 직원들에게 큰 희망과 용기를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주민분들께서도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농가에 많은 관심을 가져줄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