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문화원은 동춘당전국휘호대회를 공모 형태로 개최한다. 

올해 24회를 맞이하는 동춘당전국휘호대회는 동춘당 송준길 선생의 학덕을 기리고 서화인구 저변 확대 및 인재발굴을 위해 매년 개최되는 전국단위 휘호대회이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전 작품 접수를 통한 공모형태로 운영되며, 우수상 이상 수상자를 대상으로 현장휘호를 진행한다.

대덕구가 주최하고 대덕문화원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초등저(1~3)학년부, 초등고(4~6)학년부, 중등부, 고등부, 대학·일반부로 나뉘며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출품부문으로는 한글, 한문, 사군자(문인화 포함), 캘리그라피로 1인당 2작품까지(부문별 중복가능) 출품 가능하며, 대상부터 입선까지 총 상금 200만 원이 수여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휘호대회부터 초대작가 제도를 운영해 향후 역량있는 서예인들의 활동을 뒷받침할 수 있도록 서예분야 활성화에 이바지할 계획이며, 참가신청서는 대덕문화원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 받아 작성한 후 오는 4월 9일까지 방문 혹은 우편 제출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참가비는 없다. 

대덕문화원 이종철 원장은 “코로나-19로 일상의 많은 부분들이 변하고 있다”며 “사전 접수를 통한 공모 개최 및 출품부문 확대 등 운영방식의 변화를 통해 전국의 많은 서화인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더 자세한 내용은 대덕문화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