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3억 투자···40명 고용창출

서산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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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가 금속가공제품 제조업체인 ㈜아이피엔엘을 서산테크노밸리에 유치했다. 코로나19 등 세계적인 경기침체와 불안 속에서도 기업지원행정 분야에서 괄목할 성과를 거두고 있다는 평가다.

3일 시에 따르면 서산에는 자동차산업 특화단지가 많고 국내 최장거리 직선 주행시험로가 공사 중에 있다. 특히 전기, 수소 자동차 부품 생산 기업이 대거 입주해 자동차 산업 입지 조건이 우수하다.

시는 이를 전략적으로 홍보하고 있으며, 지난해 11월 서산테크노밸리 일반산업단지 미입주 업체와 입주 여부 등 협의를 거쳐 새로운 기업 유치에 적극 앞장서왔다.

㈜아이피엔엘은 2021년까지 서산 테크노밸리산업단지 1만 2085㎡ 부지에 73억 원을 투자해 자동차 운송 금속팔레트 제조공장을 신설할 계획이다.

공장이 신설되면 40여 명의 고용창출 효과는 물론, 자동차 부푼 생산 및 조달 등 지역 경제활성화 및 기업 간 상생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시는 2018년도 19개, 2019년도 24개, 2020년도 20개 등 3년간 63개 기업을 유치해 650여 명의 고용인력을 창출했다.

3월 현재까지 3개 기업을 유치한 시는 올해 20개 기업유치를 목표로 행정력을 집중한다.

앞으로 자동차, 전기 및 수소, 드론 관련분야 유치를 통해 산업의 다변화를 도모한다.

맹정호 서산시장은 “코로나19 위기 속에도 전략적 기업유치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며 “첨단 산업단지 조성 등 산업인프라 확충으로 지역과 기업이 상생 발전하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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