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이기구 파손 여부, 방역수칙 준수 사항 등 확인 

대전교육청 전경.

대전시교육청은 오는 8일부터 19일까지 유·초등학교와 특수학교 어린이 놀이시설을 대상으로 민관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유·초·특수학교가 지역 어린이 놀이시설 391개소를 대상으로 자체 점검을 실시한 뒤, 임의 선정된 취약시설 41개소를 대상으로 대한산업안전협회 민간전문가와 담당 공무원이 점검하는 방식이다. 

주로 놀이기구(그네, 미끄럼틀, 흔들놀이기구, 조합놀이대 등) 파손여부와 바닥 충격 흡수 적정성 등을 측정한다. 또 안전검사 이행 여부, 보험 가입, 안전 관리자의 교육 이수 등을 확인·점검한다.

특히 환기와 소독, 인원수 제한 등 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확인하고, 문제가 있는 시설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 조치한다. 

표남근 대전교육청 시설과장은 “어린이 놀이시설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꾸준한 시설점검과 보수가 필수적”이라며 “어린이들의 무관심과 부주의로 인해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점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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