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재적 부패위험 제거 등 20개 관련 시책 펼쳐

서천군은 지난 2일 군청 회의실에서 청렴 실천 서약 다짐대회를 개최했다.
서천군은 지난 2일 군청 회의실에서 청렴 실천 서약 다짐대회를 개최했다.

서천군은 지난 2일 군청 회의실에서 청렴 실천 서약 다짐대회를 개최했다. 군은 지난해 공공기관 청렴도 2등급을 1등급까지 끌어올리겠다는 복안이다. 

군은 올해 청렴도 향상 추진과제로 청렴 인프라 조성, 투명하고 공정한 청렴공직문화 정착, 잠재적 부패위험 제거·개선을 제시, 20개 시책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지난해 청렴도 평가에서 상대적으로 취약했던 부패방지제도와 예산집행 영역을 중점 개선과제로 정해 각종 제도를 개선키로 했다. 

우선 내부 공익신고 활성화를 위해 시크릿 신문고를 구축해 운영한다. 예산 집행 실태를 상시 모니터링해 예산이 부당하게 사용되지 않도록 지도점검도 강화할 예정이다. 또 간부공무원 청렴간담회를 개최해 부서별 청렴도 향상대책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노박래 서천군수는 “청렴의 자세는 공직자에게 필수적인 기본사항”이라며 “부서장과 직원 간 소통으로 불신을 극복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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