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 종사자, 수급자 인권보호 발판 마련

충남사회서비스원이 인권경영선언문을 선포했다.

충남사회서비스원(원장 고일환)이 지난 2일 직원 대상으로 기관의 특성을 반영한 인권경영선언문을 선포했다. 

지난해 9월 충남복지재단이 충남사회서비스원으로 확대·전환함에 따라 충남도의 복지수준 향상과 사회복지 종사자와 수급자 모두 행복한 사회를 만든다는 게 목적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공정한 업무수행 ▲사회복지 유관단체 및 시설과의 상생발전 ▲구성원의 업무역량 강화 지원 ▲차별 금지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한편 충남사회서비스원 일·가정 양립하는 공공기관을 만들고 직원의 인권증진을 위해 유연근무제, 육아휴직, 특별휴가, 임신기 근로시간 단축 등 다양한 가족친화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또 앞으로 가족친화 기업인증을 위해 추가적으로 필요한 사항을 적극적으로 제도화 할 계획이다.

충남사회서비스원 고일환 원장은 “사회서비스원은 도민의 인권과 밀접하게 관련돼 있는 공공기관 중 하나”라며 “앞으로 도민과 구성원의 인권보호를 위해 인권경영 매뉴얼을 준수하면서 제도를 구축하고 정기적인 인권교육과 훈련을 실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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