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억 8500만 원 투입, CCTV 40대 추가 설치

CCTV설치 전(가오동 성당)
CCTV설치 전(가오동 성당)

대전 동구는 범죄 예방 등 주민 안전을 위해 지역 내  14곳에 방범용 CCTV 40대를 추가 설치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2021년 주민참여 시민제안 공모사업으로 추진됐으며 모두 3억 8500만 원의 사업비를 들여 자양동, 성남동, 효동, 판암1동 등에 CCTV 40대를 설치했다.

특히, 구는 범죄 심리 사전 차단 및 야간 보행환경 개선을 위해 대성여중․여고 2개소에 더욱 진보된 범죄예방환경설계(셉테드 기법)를 도입, CCTV가 설치·운용 중인 장소를 쉽게 인지할 수 있도록 구조물을 노란색으로 도색하고 비상벨 시스템, 로고젝터, 보도조명 등을 설치했다.

또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약 5억 원을 들여 올 상반기 중 주택가, 범죄취약지역 16곳에 방범용 CCTV 확대설치 및 노후 CCTV 성능개선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황인호 동구청장은 “사회안전망을 보다 정교하게 구축해 주민들이 야간에도 마음 놓고 활동할 수 있는 안전도시 동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구는 주민 안전을 위해 주택가, 어린이보호구역, 도시공원·놀이터 등 563개소 총 920대의 방범용 CCTV를 24시간 운영하고 있다.

 

CCTV설치 후(가오동 성당)
CCTV설치 후(가오동 성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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