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2000만 원 한도 내 사업비 70% 지원

악취방지시설 설치 모습
악취방지시설 설치 모습

대전 대덕구는 ‘악취관리지역(대전산업단지·대덕산업단지)’ 내 악취배출사업장의 방지시설 설치개선 비용을 지원한다.

2일 구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악취의 근본적 배출을 저감하고 기업환경개선과 주민의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추진된다.

지원대상은 기존 악취배출시설 설치신고 사업장으로 자산규모가 작은 영세사업장, 중소기업을 우선으로 하며, 사업의 타당성 및 개선효과 등에 대한 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선정된다. 선정된 업체는 최고 2000만 원 한도 내에서 사업비의 70%까지 지원받는다.

희망 사업장은 사업신청서를 포함한 구비서류를 구청 기후환경과로 3월 31일까지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을 참고하면 된다.

박정현 구청장은 “코로나19로 인한 경기 침체로 인해 영세 사업장은 설치비용 부담으로 악취방지시설 개선이 어려운 상황”이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사업장의 부담을 조금이나마 줄이는 한편 악취 저감을 위한 다양한 정책추진으로 쾌적한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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