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여표 대전대 총장이 2일 취임했다.
윤여표 대전대 총장이 2일 취임했다.

윤여표 대전대학교 제9대 총장 취임식이 2일 대학 30주년기념관 하나컨벤션홀에서 개최됐다.

이날 취임식은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이종곤 교학부총장을 비롯한 박충화 대외협력 경영부총장과 이영환 산학부총장 및 교무위원과 행정팀장 등으로 참여인원을 제한했다.

윤 신임 총장은 취임사에서 “지난 40여년 땀 흘려 가꾸어온 대전대학교를 ‘미래대학의 새로운 표준, 대전대학교’로 완성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개교 50주년을 목표로 ‘NEXT 2030’비전을 세우고, 발전계획을 수립해 교육연구경영혁신 ‘중장기발전방안’을 새롭게 준비하겠다는 계획을 내비쳤다.

윤 총장은 “옹골찬 창의적 융복합 인재를 양성하고 합리적 리더십으로 통합과 조정하는 대학경영을 하겠다”며 “아울러 구성원들이 신뢰하고 상생하는 대학문화 조성을 통해 학생들에게는 최고의 배움터로 교직원들에게는 보람있고 행복한 일터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윤 신임 총장은 서울대 제약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박사 학위를 받은 약학박사로, 충북대 약학대학에서 교수로서 35년간 재직하며 석박사 50여명을 지도, 배출했다.

이어 충북대 약학대학 학장과 식품의약품안전청 청장,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에 이어 충북대 총장 등 다양한 공직을 역임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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