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월부터 
목표 달성시 포인트 지급 등 혜택

대전시가 시민들의 스트레스 완화 및 면역력 향상 등을 위해 오는 3월부터 ‘걷기 좋은 건강도시 대전 조성’ 프로젝트를 본격 운영한다.

주요 사업으로는 ▲참여자 주도형 자율적 걷기 ▲다함께 참여하는 건강걷기대회 ▲걸음 수를 모아 취약계층에 제공하는 ‘기부캠페인 전개’ 등이 있다.

걷기를 희망하는 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3대 하천 및 대전 둘레 원도심 투어길, 트레킹 코스 등 기존에 조성된 인프라와 새로 도입한 스마트폰 앱을 활용한다. 

먼저 ‘참여자 주도형 언택트 자율적 걷기’는 스마트폰 걷기 앱 '워크온'을 활용해 연중 자율적으로 걷는 것으로, 걷기 챌린지 목표(매주, 매월, 매년)에 달성한 시민에게는 온통대전 포인트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지급한다.

‘다함께 참여하는 건강걷기대회’는 참가자들이 희망 코스를 선정하고 상·하반기로 나눠  2차례 열릴 예정이다. 지역 상권과 연계한 걷기 챌린지로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 상권 활성화도 도모할 계획이다.

후원사와 함께 하는 ‘기부캠페인 전개’는 캠페인 기간 내 참가자들의 총 걸음 수를 모아 취약계층 등을 지원하는 것이다.  건강 증대와 함께 기부문화 확산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 제고도 함께 이끌어낸다는 복안이다. 

시는 이번 걷기 좋은 건강도시 대전 조성 프로젝트를 통해 시민의 보행 불편을 해소를 위한 보행환경 개선과 구축 개선방안도 마련할 방침이다.

손철웅 문화체육관광국장은 “걷기는 특별한 장비나 경제적인 부담 없이도 할 수 있는 가장 좋은 유산소 운동이다.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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