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중구 공무원 1인당 평균 10.6시간 봉사활동 추진

지난해 정생동 행복나눔농장에서 잡초제거 작업을 진행한 중구청 공무원
지난해 정생동 행복나눔농장에서 잡초제거 작업을 한 중구청 공무원

대전 중구(구청장 박용갑)는 지난해 중구 공무원 706명이 봉사시간 7453시간을 실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사회적 거리두기 지속으로 자원봉사활동 수요가 큰 폭으로 감소하고 코로나19 대응 업무 부담으로 활발한 자원봉사활동이 어려운 가운데 거둔 성과이기에 더욱 값지다는 평이다.

지난해 중구 공무원들은 수해복구와 농촌일손돕기,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역봉사, 연탄나눔, 환경정화 활동 등 다양한 분야에서 1인당 평균 10.6시간의 활발한 자원봉사활동을 펼쳤다.

또 매 명절마다 뿌리공원에서 공원 안내 및 환경정화활동 등 공원을 찾는 구민들을 위한 봉사를 펼치고 있으며, 헌혈을 통한 혈액수급 안정화를 도모하고 헌혈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국가시책에도 부응하고 있다.

이러한 성과는 중구가 매년 추진하는 ‘공무원 자원봉사 이수제’가 지난해에도 위력을 발휘한 결과이기도하다. ‘공무원 자원봉사 이수제’는 구민의 봉사자인 공무원이 솔선수범해 1인당 연간 일정시간 이상의 봉사활동에 참여하도록 지난 2015년 도입된 시책이다. 중구는 올해도 ‘공무원 자원봉사 이수제’를 이어나가 자원봉사 참여문화를 촉진하고 성숙한 공직문화 조성에 앞장설 계획이다.

박용갑 청장은 “앞으로도 직원들이 자원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권장해 지역사회 발전과 지역에 나눔과 보람의 봉사정신이 꽃 필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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