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의회는 22일 의장실에서 의정발전을 위한 전체의원 간담회를 개최하고 공무국외 출장 예산 전액을 반납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김연수 의장 주재 아래 중구의회 위원회별․의회사무국 담당별로 주요 현안을 선정해 의원 간 활발한 논의가 진행됐다.

간담회 결과 공무국외출장 예산 7200만원을 코로나19 극복에 활용하기 위해 전액 반납하기로 결정했으며 제1회 추가경정예산편성시 반영할 예정이다.

또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에 따른 개정된 법의 주요내용 연찬과 이를 통해 주민중심의 지방자치 구현과 지방자치 자율성 강화를 목표로 하는 의원 자체교육을 3월 3일부터 4일까지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대전시의 옛 충남도청 우체국, 선관위, 무기고 공사는 중구청장의 허가를 필요한 사항임에도 무허가 불법 공사를 강행하고 향나무를 훼손한 것과 관련해 오는 24일 오후 2시 대전시를 규탄하는 성명을 발표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김 의장은“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구민들께 활력을 주는 의정활동을 위해 내년부터 시행되는 지방자치법 개정안의 취지를 살려 실질적인 주민자치가 조기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의원 자체교육을 시작으로 속도감 있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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