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 7개 등 지역사회 공간 활용한 학교 밖 초등돌봄 운영

'마을로 찾아가는 초등돌봄교실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 사진 대전교육청 제공

대전시교육청은 22일 시교육청 중회의실에서 7개 기관과 '마을로 찾아가는 초등돌봄교실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학교 밖 돌봄서비스 제공을 위해 우주작은도서관, 상상마을사회적협동조합, 모두의에너지 자립마을학교, 지치울작은도서관, 대전한빛작은도서관, 내동작은나무마을어린이도서관, 또바기어린이도서관 등 7개 기관이 함께했다. 

마을로 찾아가는 초등돌봄교실은 올해로 3년째 실시하는 국가 시책사업이다.

과밀학교 인근의 도서관, 마을공동체 공간 등 마을의 공공시설을 활용해 돌봄이 필요한 학생들을 위해 지역사회가 함께 힘 쓴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설동호 대전교육감은 "이번 협약을 통해 우리 아이들이 학교 밖에서도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여건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참여 기관과 협력해 학부모님들의 돌봄 부담을 해소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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