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석 국회의장 '백범일지' 디트책방에 기부
박병석 국회의장 '백범일지' 디트책방에 기부
  • 지상현 기자, 영상편집=최찬룡 PD
  • 승인 2021.02.22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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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의장 "백범의 일생은 모두에게 위로와 희망이 될 것"

박병석 국회의장이 <디트뉴스24>가 창간 20주년을 맞아 진행 중인 연간기획 '디트 책방을 소개합니다' 책 기부 캠페인에 백범 김구 선생의 자서전으로 잘 알려진 '백범일지'를 기부했다.

박 의장이 기부한 '백범일지'는 백범 김구 선생의 자서전으로, 27년간 대한민국 임시정부를 이끌어 온 백범 선생의 전 생애가 담겨 있다. 

박 의장은 "백범 선생님은 조국과 민족을 위해 전 생애를 바치셨다"며 "빼앗긴 나라를 되찾기 위해 낯설고 물선 이국땅에서 풍찬노숙하며 무려 27년 동안 대한민국 임시정부를 이끌어 오셨다"고 말했다.

이어 "상하이에서 충칭까지 임시정부의 험난한 여정은 어려운 결단의 연속이었고, 길 위의 역사로 남아있다"고도 했다.

박 의장이 이 책에서 기억에 남는 구절은 바로 이 문장이었다.

답설야중거(踏雪野中去) 불수호란행(不須胡亂行) 금일아행적(今日我行跡) 수작후인정(遂作後人程)

그는 "눈 덮인 들길 걸어갈 제, 함부로 흐트러지게 걷지 마라 오늘 남긴 내 발자국이 마침내 뒷사람의 이정표가 되리니라는 뜻"이라고 풀어 해석했다. 서산대사의 시인데 백범 선생이 자서전에 인용하면서 더욱 유명해졌다.

박병석 국회의장이 디트책방에 '백범일지'를 추천 기부하고 있다.
박병석 국회의장이 디트책방에 '백범일지'를 추천, 기부하고 있다.

박 의장은 "김구 선생이 어려운 결단을 내릴 때마다 마음에 되새겼다던 서산대사의 선시는 제가 정치에 입문한 이후에 한 길을 걸어오는 지침이 됐다"면서 "백범일지는 1947년 국사원에서 처음 출간됐고 70여 년이 지난 지금 다시 읽어보아도 마음을 적시는 자서전"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코로나로 인해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전 세계가 어려움에 빠져 있다"며 "빼앗긴 조국을 되찾기 위해 모진 세월을 견뎌오신 김구 선생님의 일생과 임시정부의 역사는 우리 모두에게 위로와 희망이 될 것"이라고 추천 이유를 밝혔다.

박 의장이 추천한 책 '백범일지'는 지역 서점인 계룡문고 카페 내 '디트책방'에 보관·전시될 예정이다. 계룡문고를 방문한 시민이라면 누구든지 눈으로 확인할 수 있고, 구입도 가능하다. 

한편, <디트뉴스24>는 창간 20주년을 맞아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점업계 활성화와 지역사회 독서 분위기 형성 등을 위해 '디트책방을 소개합니다' 책 기부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책 기부 캠페인에 참여하고 싶은 선출직을 포함한 정치인이나 각종 기관 단체장은 물론, 일반 시민들도 <디트뉴스24>에 책을 기부하면 된다. 기부된 책은 연말 필요한 기관, 단체 등에 전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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