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 평생교육시설 22개소 운영상황 점검

대전시교육청 전경.

대전서부교육지원청이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한 학습공간 조성을 위해 신규 교습소 34곳을 대상으로 내달 5일까지 현장 점검을 실시한다. 

22일 교육청에 따르면 현장 점검 시 ▲시설 내·외부의 게시 서류 비치 ▲비치 장부 작성·관리 ▲수강생 안전보험 가입 ▲시설 면적 4㎡당 1명으로 인원 제한 또는 한 칸 띄우기 ▲직원·학생·외부인 방역 관리대장 작성 ▲시설 내 소독·환기 실시(일 2회 이상) 등을 확인한다. 

또 학원과 교습소가 감염병 확산 위험이 큰 고위험시설인 만큼, 민원 등 현안 사항 발생에 따라 불시 현장 점검한다. 방역수칙 위반 시에는 대전시에 행정처분을 요청할 방침이다. 

이외에도 내달 8일부터는 대전서부 관내 평생교육시설 22개소를 대상으로 운영 상황 등을 점검할 예정이다.

앞서 서부교육지원청은 지난해부터 학원·교습소·개인과외 교습자·평생교육시설을 대상으로 사전 통보 없이 4213개소를 지도·점검했다.

이 가운데 무등록·미신고 교육 시설 11개소를 관할 경찰서에 고발했고, 방역지침 미준수 학원 7개소를 관할 지방자치단체에 행정처분 요청한 바 있다.

이해용 서부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운영자와 이용자의 공감과 적극적인 동참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한 상황”이라며 ”학생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학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방역 점검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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