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시간 20여 분 간 연달아 화재, 4686㎡ 태워

21일 저녁 세종시 금강 수변공원 인근에서 연쇄 화재가 발생했다. 사진은 현장 수습 모습.
21일 저녁 세종시 금강 수변공원 인근에서 연쇄 화재가 발생했다. 사진은 현장 수습 모습.

21일 밤 세종시 금강 수변공원 인근에서 연달아 화재가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세종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번 화재는 이날 오후 7시 21분께 대평동 해들마을 인근 수변 갈대밭에서 최초 발생했다.

이후 오후 8시 40분께 나성동 금강수변스포츠공원 인근 수변 갈대밭에서 2차 화재가, 오후 9시 1분께 보행교 북측에서 3차, 9시 38분께 햇무리교 북측 수변 갈대밭에서 4차 화재가 발생했다.

1차 화재에서 990㎡, 2차 330㎡, 3차 3300㎡, 4차 66㎡ 등 총 피해 규모는 4686㎡로 추정된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4개 지점에서 연쇄적으로 화재가 발생한 점을 고려해 합동 순찰 등 공동으로 대응하고 있다.

경찰은 현재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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