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헌혈버스 활용, 생명 나눔 실천

세종시 수루배마을 3단지 입주민들이 찾아가는 헌혈버스에서 헌혈을 하고 있다. (사진=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충남혈액원)
세종시 수루배마을 3단지 입주민들이 찾아가는 헌혈버스에서 헌혈을 하고 있다. (사진=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충남혈액원)

세종시 수루배마을 3단지 입주민들이 혈액 수급 상황 극복에 동참하기 위해 19일 단체 헌혈에 참여했다.

이날 단체 헌혈은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충남혈액원이 시행 중인 찾아가는 헌혈버스를 활용해 이뤄졌다. 한파와 폭설, 코로나19 등으로 대중교통 이용과 장거리 이동이 쉽지 않은 현실을 고려한 방식이다.

이곳 아파트는 지난해 7월 첫 단체 헌혈 행사를 진행한 후 이날까지 3차례 헌혈버스를 활용해 나눔 문화를 확산에 나서고 있다. 지난해 2차례 진행하는 동안 입주민과 관리사무소 직원 등 60여 명이 헌혈에 동참했다.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충남혈액원 손일수 원장은 “중장년층 지역민 주도의 적극적인 헌혈 참여는 선진 적인 헌혈 문화”라며 “지역민들의 생명 보호를 위해 안정적인 혈액 수급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세종충남혈액원 헌혈개발팀은 찾아가는 헌혈 서비스(헌혈 버스) 사업을 시행 중이다. 참여를 원하는 아파트와 봉사회, 각종 모임 등의 단체는 전화(042-630-0569)를 통해 요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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