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과 지방행정 두루 섭렵한 감사전문가, 공정·공감 감사 역할 기대

대전시 신임 감사위원장에 이성규(55) 인재개발원장이 임명됐다. 

이 감사위원장은 1991년 총무처 7급 공무원으로 공직에 입문했다. 행정안전부 복무감사관실, 조직정책과, 균형인사정보과 등을 거쳐 공무원단체과장, 감사담당관 등을 역임한 후 지난해 대전시로 전입, 시민공동체국장과 인재개발원장 직을 수행했다.

특히, 그는 지난 30여 년간의 공직생활 중 절반에 해당하는 15년간을 감사관련 현장에서 실무자와 책임자로서 역할을 다해 온 만큼 대전시 감사위원장으로서 감사행정의 공정성과 투명성, 전문성 강화를 위해서도 실질적 역할을 다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대전시 감사위원회는 2019년도 출범한 합의제행정기구로 감사위원장은 개방형직위 공모절차를 통해 선발되며, 이영근 전 감사위원장은 2년 임기를 마치고 원 소속기관인 감사원으로 복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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