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치유원·경북사회복지사협회 업무협약

김종연(왼쪽 세 번째) 국립산림치유원장이 18일 강창교(우측 세 번째) 경북사회복지사협회장과 경북 예천군 효자면 산림치유원 산림치유문화센터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서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산림복지서비스 활성화와 도내 사회복지사 건강증진을 위해 마련됐다.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 국립산림치유원 제공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원장 이창재)은 18일 경북 영주시 봉현면 국립산림치유원(원장 김종연)에서 산림치유원과 경북사회복지사협회(회장 강창교)가 사회복지종사자들의 산림복지서비스 확대 및 건강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코로나19로 사회복지현장에서 신체적·심리적 위기상황을 겪는 사회복지종사자에게 산림치유를 통해 심리적 회복을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주요 협약 내용은 ▲사회복지사 대상 산림치유 프로그램 개발과 캠프 운영 ▲복지 관련 종사자 간의 역량 강화를 위한 전문성 교류 ▲산림복지서비스 확산을 위한 연계 협력 등이다.

이에 따라 산림치유원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코로나19 이후 상황)에 산림청의 한국형 산림 뉴딜(K-Forest) 전략에 맞춰 경북지역에 다양한 산림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 K-Forest : 산림청이 일자리 창출 등을 위한 한국판 뉴딜정책을 추진하는 정부 기조에 맞춰 2020년∼2030년까지 추진할 산림 분야 뉴딜 정책의 틀

이날 협약에 따라 앞으로 양 기관은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통해 경북지역 사회복지사들의  감정노동에 따른 심리회복 기여와 전문성 향상을 위한 교류 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김종연 산림치유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 국민의 건강 증진을 위해 노력하는 사회복지사에게 산림치유를 통한 심리적 건강 회복을 제공할 것”이라며 “산림복지서비스를 통한 국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행복 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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