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서부소방서가 고층건물 현장 대응 능력 향상 훈련 중에 실제 인명 구조 활동을 펼쳤다. 

18일 대전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17일 오후 2시경 린풀하우스 아파트에서 화장실 샤워부스에 "16살 아들이 갇혔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당시 서부소방서는 해당 아파트에서 70m 굴절 사다리차를 활용해 화재 진압 등의 훈련을 진행 중이던 상황.  신고가 접수되자마자 현장에 있던 구조 대원이 곧바로 출동해 갇힌 사람을 안정시키고 개방 장치를 이용해 안전하게 구조했다. 

서부소방서 관계자는 "훈련 중 비상용 E/V를 활용해 진짜 인명구조를  실시했다”면서“어떠한 현장에서도 인명을 최우선으로 하여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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