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운영개선소위 논의, 일정 극적 합의

세종시 행복도시 S-1 생활권 내 국회 세종의사당 예정지 전경.
세종시 행복도시 S-1 생활권 내 국회 세종의사당 예정지 전경.

여야가 이달 중 개최하기로 합의한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 공청회가 오는 24일 오후 2시 국회 운영위원회 운영개선소위에서 열린다.

더불어민주당 홍성국 의원(세종갑)실에 따르면, 여야는 16일 제384회 국회 운영위원회 전체 일정과 국회운영개선소위에서 진행되는 공청회 일정을 확정했다. 이날 세종의사당 건립 내용이 담긴 국회법 일부개정법률안이 논의될 예정이다.

여야는 지난해 12월 국회 운영개선소위 심사 당시, 올해 2월 내 공청회를 개최하는 것으로 합의한 바 있다. 정부 예산에 국회 세종의사당 설계비 127억 원을 반영하면서 세종의사당 설치 근거가 될 국회법 개정안 통과를 부대조건으로 제시했다. 

홍성국 의원은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은 여야가 합의해나가야 할 사안인 만큼, 공론화 과정이 부족하다는 야당의 지적을 겸허히 수용했다”며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법안심사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임시국회 회기는 오는 28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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