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 노동자 이사에 박민혜씨
6대 충남개발공사 사장에 정석완 전 충남도 재난안전실장이 임명됐다. 또 초대 노동자 이사에는 박민혜 현 건축사업부 주임이 선임됐다.
양승조 충남지사는 15일 도청에서 정석완 신임 사장과 박민혜 노동자 이사를 임명했다. 이들의 임기는 모두 3년이다.
정 신임 사장은 도 해운항만과장, 국토교통국장 등을 역임하고, 지난해 12월 재난안전실장을 끝으로 40여 년 공직생활을 마친 개발사업 분야 전문가다.
박민혜 이사는 노동자 이사제 시행에 따라 실시된 근로자투표에서 59.3%를 득표했으며, 공사 임원추천위원회 추천을 거쳐 최종 선임이 확정됐다.
양 지사는 “더 행복한 주택사업의 성공적 마무리로 우리나라 주거문화 혁신의 새 모델을 제시해 달라”며 “혁신도시 개발의 순조로운 기반 조성 등 개발공사의 역할은 막중하다. 성과를 통해 이를 증명해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