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전 2시간20분, 대전→서울 2시간30분
고속도로 통행료 정상 부과, 고속도로 휴게소 음식 포장만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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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당일인 12일 귀성·귀경 차량이 몰리며 전국 고속도로가 혼잡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귀성 방향의 경우 오후 12시부터 1시께 정체가 절정에 달하겠고, 오후 7시 이후부터 정체가 해소될 것으로 전망했다. 

귀경 방향은 오후 1시부터 2시께 정체가 가장 심하겠고 오후 10시 이후부터 정체가 풀릴 전망이다.

12일 오후 12시 기준 서울요금소 출발기준 승용차로 ▲서울→대전 2시간20분 ▲남양주→양양 2시간20분 ▲서울→ 강릉 3시간20분 ▲서울→ 대구 4시간 ▲서울→ 광주 3시간50분 ▲서울→울산 4시간40분 ▲서서울→목포 4시간10분 ▲서울→부산 5시간이다.

같은 시각 주요도시에서 서울까지 걸리는 시간은 ▲대전→서울 2시간30분 ▲양양→남양주 2시간30분 ▲강릉→서울 3시간40분 ▲대구→서울 4시간20분 ▲광주→서울 4시간20분 ▲울산→서울 5시간 ▲목포→서서울 4시간50분 ▲부산→서울 5시간 30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정부는 이번 설 연휴 기간 고향 방문이나 여행 자제를 유도하기 위해 고속도로 통행료를 정상적으로 부과한다. 또 고속도로 휴게소 음식은 포장만 허용했다.

정부는 명절 때마다 3일간 고속도로 통행료를 면제했으나 지난해 추석에 이어 이번 설에도 통행료를 정상적으로 받고, 그 수입은 코로나19 활동 등에 사용할 예정이다.

또 설 연휴 마지막 날인 14일까지 도로공사가 관리하는 모든 고속도로 휴게소 실내 매장에서는 좌석 운영이 금지되고 음식은 포장만 허용된다. 간식류 등을 판매하는 실외매장과 편의점 등은 정상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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