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구청장, '작은 꿈을 위한 방은 없다' 추천..."청춘들을 위한 책"

정용래 대전 유성구청장이 <디트뉴스24>가 창간 20주년을 맞아 진행 중인 연간기획 '디트 책방을 소개합니다' 책 기부 캠페인에 꿈을 향해 뛰고 있는 젊은 청년들에게 필요한 책 한권을 기부했다.

정 청장이 기부한 책은 노벨평화상 수상자이자 이스라엘 대통령을 지낸 故 시몬 페레스가 쓴 '작은 꿈을 위한 방은 없다'라는 책이다. 이 책은 이스라엘 건국의 아버지인 저자가 93세로 생을 마감할 때까지 장관 10번, 총리 3번 그리고 대통령까지 지내면서 겪은 수많은 도전들을 자세히 소개한 자서전이다.

번역은 미래창조과학부 차관을 지낸 윤종록 전 차관이 맡아 더욱 유명해졌다.

정 청장은 "'작은 꿈을 위한 방은 없다'는 세계 1등 혁신국가를 만든 이스라엘의 아버지 시몬 페레스의 자서전"이라며 "번역자인 윤종록 전 차관이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선도해야 할 국가적 비전을 소프트파워에 있다고 역설하며 이스라엘 사례를 언급해 큰 관심을 갖게 됐다"고 설명했다.

정 청장은 가장 기억에 남는 구절도 소개했다.

가능성이 희박하다는 것이 반드시 불가능을 의미하지 않는다.

그는 기억에 남는 구절을 읽으며 "그런 사실을 받아들인다면 기회는 분명히 있는 것"이라며 "시몬 페레스가 처음 꿈을 꾸기 시작한 시절 이스라엘은 열악한 환경이었지만, 현재는 군사‧과학‧창업생태계 강국이다. 끊임없이 꿈을 꾸고 도전하였기에 기적처럼 가능했다"고 힘줘 말했다.

정 청장은 "그가 평생 이룩했던 기적같은 일들을 흥미진진하게 펼치며 굵직한 정치‧외교‧국방 분야 사건들의 비하인드 스토리와 그 속에서 그가 발휘한 리더십을 엿볼 수 있다"고도 했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이 디트책방에 '작은 꿈을 위한
정용래 유성구청장이 디트책방에 '작은 꿈을 위한 방은 없다'를 추천, 기부하고 있다.

그러면서 정 청장은 "코로나19로 현재는 분명 힘들지라도 꿈을 갖고 도전하면 기회는 분명히 있다"며 "특히 오늘보다 내일이 더 빛날 청춘들이 새로운 희망과 꿈을 좇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추천한다"고 추천 이유를 설명했다.

정 구청장이 기부한 책 '작은 꿈을 위한 방은 없다'는 지역 서점인 계룡문고 카페 내 '디트책방'에 보관·전시될 예정이다. 계룡문고를 방문한 시민이라면 누구든지 눈으로 확인할 수 있고, 구입도 가능하다. 

한편, <디트뉴스24>는 창간 20주년을 맞아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점업계 활성화와 지역사회 독서 분위기 형성 등을 위해 '디트책방을 소개합니다' 책 기부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책 기부 캠페인에 참여하고 싶은 선출직을 포함한 정치인이나 각종 기관 단체장은 물론, 일반 시민들도 <디트뉴스24>에 책을 기부하면 된다. 기부된 책은 연말 필요한 기관, 단체 등에 전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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