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번없이 119, 129, 120 또는 응급의료포털로 확인 가능

대전 중구(구청장 박용갑)는 설 연휴인 11일부터 14일까지 4일간 의료기관 및 약국을 이용하는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비상진료대책 상황실을 운영한다. 

상황실에서는 의료기관과 협조체제를 유지하며 문 여는 병의원, 약국 안내 및 코로나19 등 비상상황 발생에 대처할 계획이다.

명절 연휴 중 중구에는 동네 병·의원 34곳, 약국 35곳이 문을 연다. 충남대병원,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 대전선병원 응급실은 4일 내내 24시간 응급진료가 가능하며, 그 외 병·의원이나 약국은 일자별로 운영한다. 자세한 사항은 중구청과 중구보건소 홈페이지, 또는 국번없이 119(구급상황관리센터), 120(대전시 콜센터), 129(보건복지콜센터) 등에 문의하면 알 수 있다.

또, 스마트폰 앱 ‘응급의료포털은 평상시에도 사용자 위치를 기반으로 주변 운영 중인 의료기관을 지도로 보여주고, 진료시간과 진료과목 조회뿐 아니라 자동심장충격기(AED)위치 정보, 응급상황 발생 시 상황별 대처요령 등의 유용한 정보를 제공한다.

아울러 소화제, 해열진통제, 감기약, 파스 등 4종류 13개 품목은 24시 편의점 등 안전상비의약품 판매업소 178곳에서도 쉽게 구입할 수 있다.

박용갑 청장은 "설 연휴동안 비상진료대책 상황실 운영 강화로 구민이 안전하고 편안한 설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올 설 명절에는 고향 방문을 최대한 자제하고 방역수칙 준수와 사회적 거리두기에 적극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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