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지역상권 응원 목적, 부서 업무추진비 활용

세종시청 전경.
세종시청 전경.

세종시가 지역 소상공인·자영업자를 위해 10억 원 규모의 범기관 ‘착한 선결제 캠페인’을 추진한다.

착한 선결제 캠페인은 관내 업소를 미리 방문해 선결제하고 재방문을 약속하는 방식이다. 얼어붙은 지역 상권에 온기를 불어넣기 위해 시작돼 확산되는 추세다. 

시는 소상공인 점포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각 부서별 5곳 내외 가게를 선정, 부서별 업무추진비의 50∼65%를 이달 내 선결제할 방침이다.

또 출자·출연기관, 공공·유관기관, 정부세종청사 중앙부처 차원의 참여도 요청할 계획이다.

이춘희 시장은 “착한 선결제 캠페인이 지역경제 중심인 소상공인들에게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작은 힘이 되길 희망한다”며 “시에서도 캠페인이 사회 전반으로 확산되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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