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단계 산업용지 분양률 63%..2단계 사업부지 ‘3월 착공’
서천군이 장항국가생태산업단지 2단계 산업용지 조기 조성과 기업유치를 통한 산단 조기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5일 군에 따르면 장항국가생태산단은 275만㎡ 규모로 조성된다. 이중 1단계 사업 150만5000㎡는 올 6월 준공 예정이다. 2단계 사업 대상부지 124만4000㎡는 3월 공사를 시작해 2026년 준공을 목표로 삼고 있다.
1단계 산업용지 분양면적 56만㎡ 중 63%가 분양완료 돼 19개사가 투자를 진행 중이며, 올해 27개사가 산단에 입주할 예정이다.
앞서 군은 지난 3일 군청 회의실에서 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전력공사, JB주식회사, 한국통신 등 관계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장항국가생태산단 2단계 산업용지 분양 대책회의를 열었다.
회의에선 2단계 산업용지 조기 분양, 분양가격 책정, 해양바이오인큐베이터 및 항공보안장비인증센터 부지 조기조성 등 논의가 이어졌다.
이교식 서천군 부군수는 “장항국가생태산업단지는 미래 성장 동력을 책임질 역점사업”이라며 “2단계 산업용지 조기 조성을 위해 각 기관이 유기적으로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