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 제시하는 정책 개발 힘쓸 것" 다짐

최민호 신임 국민의힘 세종갑 조직위원장.
최민호 신임 국민의힘 세종갑 조직위원장.

국민의힘 세종갑 조직위원장에 최민호(64) 전 국무총리 비서실장이 임명됐다.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김종인)는 4일 세종갑 조직위원장에 최 전 비서실장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최 신임 조직위원장은 충남도 행정부지사, 행자부 소청심사위원장(차관급), 제5대 행정복합도시건설청장(차관급), 국무총리 비서실장(차관급)을 역임했다. 지난해 12월부터는 중앙당 정책위 부의장을 맡고 있다.

24회 행정고시 출신으로 외국어대 법학과, 연세대 행정대학원 행정학 석사, 일본 동경대 법학석사 및 미국 조지타운대학교 객원 연구원, 단국대 행정학 박사 등을 마쳤다. 배재대 석좌교수와 고려대·공주대 객원교수, 홍익대 초빙교수를 역임하고 현재 침례신학대 특임교수로 강단에 서고 있다.

시당에 따르면, 최 위원장은 지난해 코로나로 고통 받는 시민들을 위한 베란다 콘서트 행사 공동대표로 활동하는 등 주민과 가까운 활동을 해 온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민호 위원장은 “세종시민에게 힘과 비전을 제시하는 정책 개발에 힘쓰겠다”며 “시민이 궁금하고 답답하면서 억울할 때 함께 위로하고 해결하는 동반자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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