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50세대 공급, H2·H3 동시 청약 중복 불가

세종시 행복도시 6-3생활권 금호건설 컨소시엄 세종 리첸시아 파밀리에 당선 조감도. (자료=행복청)
세종시 행복도시 6-3생활권 금호건설 컨소시엄 세종 리첸시아 파밀리에 당선 조감도. (자료=행복청)

올해 세종시 첫 분양 6-3생활권 '리첸시아 파밀리에'가 2일 1순위 청약을 시작한다.

리첸시아 파밀리에는 금호건설과 신동아건설, HMG파트너스 컨소시엄이 공급하는 주상복합아파트다. H2블록, H3블록에 총 1350세대가 공급된다.

2개 블록은 청약당첨자 발표일이 같아 중복청약이 불가능하다. 당첨 발표일은 오는 9일, 계약일은 22일이다. 전매제한은 당첨일로부터 4년이며 입주는 2024년 1월 예정돼있다. 

일반분양 물량은 H2는 전체 770세대 중 211세대, H3는 580세대 중 165세대다. 3.3㎡당 평균 분양가는 H2블록 약 1281만 원, H3블록 약 1309만 원으로 책정됐다.  

전용 84㎡ A형을 기준으로 분양가는 H2블록 4억 5080만 , H3블록은 4억 6930만 원이다. 중도금 40% 지불, 이자후불제 대출이 가능하다.

타입은 4베이, 2면개방형, 판상형, 타워형, 벽체형, 문화공원변 복층형 세대, 오픈테라스, 펜트하우스 등 다양하다. 일부 주택형은 기둥이 있거나 방이 사각으로 설계되지 않아 유의해야 한다.

단지 인근에는 초·중·고 학교와, 문화공원이 들어설 예정이다. 공유주방, 북카페, 청소년문화도실, 동아리실, 스카이라운지, 주민공방 등 블록별로 다양한 커뮤니티시설이 설계됐다. 이외에도 바닥 두께, 충격음 완충재, 욕실·주방 직배기 적용 등을 통해 층간소음 방지 설계를 반영했다. 

지역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신규 분양 물량이 적었기 때문에 청약경쟁률은 더 높아질 것으로 본다"며 "부동산 시장 전망에 따른 투기 수요, 기존 실수요자 수요가 함께 몰려 치열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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