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2021나눔캠페인 폐막..198억8800만원 모금

충남도는 지난해 12월 1일 ‘희망2021 나눔 캠페인’ 시작 후 62일 동안 198억8800만원을 모금했다고 1일 밝혔다.
충남도는 지난해 12월 1일 ‘희망2021 나눔 캠페인’ 시작 후 62일 동안 198억8800만원을 모금했다고 1일 밝혔다.

충남 사랑의 온도탑이 역대 최고 온도인 153.8도를 기록했다. 코로나19 어려움 속에서도 1억 원 이상 기탁한 개인이 늘고, 기업 온정이 더해지며 지난해보다 규모가 대폭 늘었다.

도는 지난해 12월 1일 ‘희망2021 나눔 캠페인’ 시작 후 62일 동안 198억8800만원을 모금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역대 최고액으로 지난해 158억900만원에 비해 25% 이상 늘어난 규모다. 2015년 118억1500만원을 모금한 것과 비교하면 80억7300만원이 많다.

온도탑 온도는 목표 모금액의 백분율에 따라 상승한다. 올해 목표 금액 129억3000만원을 달성하면 100도를 기록하는 식이다.

양승조 충남지사는 이날 캠페인 폐막식에서 “경기불황과 가계경제 위축 등 어려운 상황 속에도 놀라운 성과를 보내주신 도민께 감사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성우종 충남모금회 회장은 “소중한 성금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투명하게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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