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지원사업 선정, 문화관광형 탈바꿈
10억 원 국비 투입, 상인 중심 프로젝트 지원

공주 유구전통시장이 중기부 문화관광형 시장육성사업에 선정됐다. 사진은 유구전통시장 전경과 정진석 국민의힘 의원.
공주 유구전통시장이 중기부 문화관광형 시장육성사업에 선정됐다. 사진은 유구전통시장 전경과 정진석 국민의힘 의원.

침체됐던 공주 ‘유구전통시장’이 충남 대표 문화관광형 시장으로 재도약한다. 

정진석 국민의힘 의원(충남 공주·부여·청양)은 공주 유구전통시장이 중소벤처기업부 문화관광형 시장육성사업에 선정돼 문화관광형 시장으로 탈바꿈한다고 28일 밝혔다.

문화관광형시장 사업은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특별법'에 규정된 전통시장과 상점가를 대상으로 한다. 문화접목 콘텐츠 개발, 대표상품개발, 디자인 접목 등 상인 중심 프로젝트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대상 지역에는 향후 2년간 국비 5억 원, 지방비 5억 원 등 총 1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지역 특색(문화·관광·역사)과 연계한 시장 투어코스 개발 ▲체험 프로그램 운영 등 문화 콘텐츠 육성 ▲시장 대표상품 개발 ▲홍보ㆍ마케팅 등 특화상품의 판로개척 지원 ▲시장테마를 접목한 노후시설 및 공용공간 디자인 재생 등의 사업이 진행된다. 

중기부는 이번 사업을 통해 전통시장의 자생력을 강화해 ‘관광휴양지 플랫폼 시장’으로 탈바꿈시킬 계획이다.

정진석 의원은 “유구전통시장 활성화와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상인들과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고, 정부 관계자들을 설득한 끝에 큰 결실을 보게 돼 감회가 남다르다”며 “유구전통시장이 명실상부 충남을 대표하는 특화 전통시장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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