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 통해 “민주당 적반하장, 진실 왜곡 말라” 일침

21대 총선 아산갑 선거를 두고 때늦은 공방전이 벌어지고 있다.
21대 총선 아산갑 선거를 두고 때늦은 공방전이 벌어지고 있다.

지난해 4월 치러진 21대 총선 충남 아산갑 선거를 두고 때늦은 공방전이 벌어지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이 총선 당시 허위기사를 유포한 이명수 국민의힘 국회의원(아산갑)에 책임론을 제기하자, 국민의힘은 복기왕 당시 민주당 후보 측이 '유권자에 식사를 제공한 사실'을 밝히며 반격에 나섰다. <관련기사: 1월 27일자 민주당, 허위기사 유포 ‘이명수 책임론’ 제기 등>

국민의힘 충남도당은 28일 ‘민주당 충남도당은 진실을 왜곡하지 마라’는 논평을 냈다.

도당은 “어제(27일) 민주당 충남도당은 논평에서 ‘아산갑 선거구에서 발생한 허위사실 유포와 민심 왜곡에 충격과 개탄을 금할 수 없다’고 했다”며 “정말 개탄과 충격을 금할 수 없는 논평”이라고 맹비판했다.

도당은 이어 “아산갑에서 발생한 사건 본질은 복기왕 민주당 후보자가 참석한 자리에서 상대 후보인 이명수 의원을 비방하는 문구가 들어간 자료를 배포하고, 33만원 상당의 식사를 유권자에게 제공해 적발된 사례”라고 설명했다.

계속해서 “식사 자리를 제공하고, 상대 후보를 음해한 복 후보 관계자들이 1심 판결에 불복해 항소한 상황에서 이 의원에 민심 왜곡을 운운하는 것은 적반하장”이라고 받아쳤다.

또 ‘(이 의원이)선거 공정성과 투명성을 훼손했다’는 민주당 주장에는 “유권자에게 식사 자리를 제공하는 것이 가장 큰 의사결정 방해이자 공정성과 투명성을 훼손하는 일인 것을 모르는 것인가”라고 일침을 가했다.

한편 이명수 의원과 복기왕 후보는 21대 총선 아산갑 선거에서 '유권자에 식사제공', '관권선거', '허위사실 유포' 등 각종 의혹을 제기하며 진흙탕 싸움을 벌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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