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완주 충남본부장 “국가균형발전 과제 현실화 앞장”

더불어민주당 국가균형발전특별위원회 충남본부가 26일 발대식을 갖고 공식 출범했다.
더불어민주당 국가균형발전특별위원회 충남본부가 26일 발대식을 갖고 공식 출범했다.

더불어민주당 국가균형발전특별위원회 충남본부가 26일 발대식을 갖고 공식 출범했다. 이날 발대식은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충남본부는 1본부장, 3고문위원, 1자문위원, 8부본부장 체제로 모두 40명의 특위위원이 활동한다. 위원들은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전략을 수립하고, 지방분권을 통해 지역발전을 이끈다는 계획이다.

박완주 충남본부장(천안을 국회의원)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메가시티와 세종의사당, 글로벌경제수도 서울, 국회특위구성이라는 국가균형발전 4대 과제를 구체화·현실화시키는데 충남본부가 앞장서자”고 말했다.

양승조 고문위원(충남지사)은 “지역을 중심으로 국가균형을 완성하는 구체적인 과제들을 점검하고, 실질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전문가들과 함께 역량을 모으자”고 제안했다.

김종민 고문위원(논산계룡금산 국회의원)은 “수도권 집중현상을 해결하지 못하면 지방이 소멸될 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미래가 어둡다”며 “충청권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했다.

강훈식 고문위원(아산을 국회의원)은 “충남지역의 발전 전략과 현안 사업이 구체적으로 논의되고 실현될 수 있도록 관련 부처들과 지속적으로 논의하겠다”고 말했다.

진종헌 자문위원(공주대 교수)은 “수평적 네트워크형 메가시티 전략 수립과 권역별 메가시티 전략을 통한 국가균형발전과 국제경쟁력 강화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한편 민주당 국가균형발전특별위원회는 이달까지 지역본부 발대식을 마무리하고, 다음달 1일 국회의원회관서 중앙당 발대식을 가질 예정이다. 이후 권역별 순회 간담회를 통해 지역 발전전략과 현안사업, 민원사항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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