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26일 전주대 비전홀서 25개 대학팀 참여

충남대 드론축구단이 제1회 전국대학 드론축구대회에서  3위를 차지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남대 드론축구단이 제1회 전국대학 드론축구대회에서  3위를 차지했다.

한국대학드론스포츠협의회는 25일부터 26일까지 전주대 비전홀에서 한국대학드론축구대회 예선과 본선을 진행했다. 코로나19 상황으로 지난해 12월 예정이던 대회가 연기되어 경기는 무관중 방식으로 치러졌으며 유튜브를 통해 공개했다.

대학드론스포츠협회 소속 회원 25개 대학교팀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충남대 드론축구단은 25일 치러진 예선에서 전남대을 2세트 선승으로 꺾고 8강에서 건국대를 세트당 10점 이상 차이를 두며 가볍게 4강에 올랐다.

26일 4강전에서 전주대를 만나 분전을 펼쳤지만 홈그라운드 잇점을 살린 전주대에 아쉽게 2세트를 내주며 3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결승은 1경기 4강전에서 올라온 우석대와 전주대가 맞붙어 전주대가 2선승으로 초대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드론 축구는 탄소 소재로 만든 보호장구에 둘러싸인 드론을 공으로 삼아 지상에서 3m 정도 떠 있는 원형 골대(지름 80㎝)에 넣는 신개념 스포츠이다.

대한드론축구협회 대전광역지부는 이번 대회를 위해 충남대에 기술 및 전술 등 지원했다. 대전광역지부에는 국가대표팀인 1부리그 팰콘스사커팀을 비롯해 리그 최상위 6개 선수단 80명 선수가 활동하고 있다.

충남대 드론축구단은 충남대 김완재  LINC+사업단 교수가 지도하고 있으며, LINC+사업단 대학간 산학협력 성과공유를 위해 활동하고 있다. 또, 드론 스포츠 활성화와 레저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올 하반기 열릴 제2회 대학드론 축구대회와 2025년 전주시에서 열리는 드론 월드컵 등 주요 대회에도 출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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