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층 아이들의 성공적인 자립지원

대전 중구는 취약계층 아동이 사회에 진출할 때 필요한 초기비용 마련을 지원하는 디딤씨앗통장 신청자를 모집한다.

디딤씨앗통장은 취약계층 아동이 보호자나 후원자의 도움을 받아 저축하면 국가에서 월 최대 5만 원까지 1:1 매칭 적립해 주는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기초생활수급가구(생계, 의료급여)의 만12세~17세(2009년생~2004년생) 아동과 만18세 미만의 아동복지시설 보호아동, 가정위탁 보호아동 및 장애인생활시설 아동으로, 중구는 현재 591명의 아동을 지원하고 있다.

적립금은 만18세 이후부터 학자금, 기술자격 및 취업훈련비용, 창업지원금, 주거마련 지원 등 자립을 위한 용도에 한해 사용할 수 있고, 만 24세 도달 시 용도 제한 없이 해지 후 사용이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디딤씨앗통장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신청은 주소지 동행정복지센터에서 하면 된다.

박용갑 청장은 “디딤씨앗통장 지원 사업은 취약계층 아동의 자산형성을 도와 빈곤의 대물림을 끊고 준비된 사회인으로 나갈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디딤씨앗통장 가입에 많은 참여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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