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 완료 시 시도 포장률 88.8%
보령시는 올해 284억5000만원을 들여 도로정비사업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구체적으로 도시계획도로 개설 15개 사업에 136억9000만원, 시도 확포장 9개 사업에 68억5000만원, 농어촌도로 정비 21개 사업에 79억1000만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세부사업으로 동대2통 도시게획도로개설 등 3개 사업은 올해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명천~시청 간(대로3-7) 도시계획도로개설 등 5개 사업은 사업 추진을 위해 보상을 시행한다. 대천동~죽정동간 도로개설공사 등 7개 사업은 금년 공사를 마무리한다.
시도 정비사업으로 웅천읍 시도6호 성동리구간 확포장 등 3개 사업은 올 6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 남곡동 시도9호 대천IC~해안도로 확포장 등 2개 사업은 공사를 진행 중이다. 미산면 시도21호 도로 확포장 2개 사업은 보상을 추진하고, 해안도로~대천방조제 교량건설 2개 사업은 올해 실시설계를 완료한다.
농어촌도로 정비사업은 웅천201호(성수선) 등 8개 사업을 완료하고, 남포101호(삼봉선) 등 11개 사업에는 보상을 추진하는 한편 웅천206호(평수선) 2개 사업은 실시설계를 착수한다.
이 사업들이 완료되면 시도 경우 포장률 88.8%, 농어촌도로 경우 70.3%로 높아진다.
시는 포장률이 높아짐에 따라 교통사고 예방과 주민 정주여건 개선으로 지역균형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명섭 도로과장은 “2022년 보령해양머드박람회 개최를 앞두고 안전한 도로환경과 정주권 개선을 위한 도로망 정비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