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최대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중구 대흥동 한 시설에서 확진자들이 이송버스에 탑승하고 있다.
대전 최대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중구 대흥동 한 시설에서 확진자들이 이송버스에 탑승하고 있다.

25일 대전에서는 코로나19 확진 2명이 추가됐다. 전날 집단감염이 발생한 중구 대흥동 소재 IEM국제학교 관련자들이다. 

대전시 방역당국에 따르면 대전 1086·1087번은 IEM국제학교 학생들로 대전 1086번은 무증상이었으며 대전 1087번은 기침 등의 증상을 보였다. 

대전 IEM국제학교는 학생 120명, 교직원 등 38명  모두 158명 규모다. 이들 가운데  대전에서 127명, 포항·순천·일산·인천 등 다른 지역에서 5명 등 모두 132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120명 가운데 112명이 '양성', 학생 대부분이 확진됐으며 교직원 등은 38명 가운데 20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17명은 '음성', 1명은 결과가 아직 나오지 않았다. 

시 방역당국은 이날 오전·오후로 나눠 확진자들을 이송했다. 증상에 따라 경증 및 무증상자들은 충남 아산생활치료센터로, 증상이 있는 확진자들은 지역 내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옮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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