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사이 공주 지역 연쇄감염, 대책회의 운영 당부

김정섭 공주시장이 25일 열린 주간업무계획보고회에서 코로나 확산세에 따른 방역 강화 대책에 대해 당부하고 있다. (사진=공주시)
김정섭 공주시장이 25일 열린 주간업무계획보고회에서 코로나 확산세에 따른 방역 강화 대책에 대해 당부하고 있다. (사진=공주시)

김정섭 공주시장이 주말 사이 발생한 지역 내 코로나19 확산세와 관련해 방역 강화를 주문했다.

김 시장은 25일 시청 대백제실에서 열린 주간업무보고회에서 “지난주 코로나19 지역 내 확진자가 연쇄적으로 발생했다”며 “확산을 막기 위해 예정된 행사나 회의 등 시민들이 참여하는 모임은 일주일 연기하도록 조정해달라”고 말했다.

이어 김 시장은 “불특정 다수가 출입하는 공공시설이나 금융기관, 마트 등을 대상으로 보다 촘촘한 방역태세를 갖추도록 해달라”며 “이번 한 주를 추가 확산을 막는 중대고비로 보고, 유관기관‧단체들은 대책회의를 개최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근 수립된 공주시 복지기준에 따라 6개 영역, 23개 추진과제, 52개 세부사업 추진 등이 도출된 만큼, 정책 시행을 통해 시민 체감도를 높일 것도 촉구했다.

김 시장은 “보건‧의료를 포함한 사회복지분야 종사자들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사회복지종사자들이 돌봄 서비스를 충실히 이행하는 것이 시민 만족도를 높이는 핵심이다. 노인과 장애인, 아동 등 사회적 약자가 돌봄 사각지대에 방치되지 않도록 각 부서 간 긴밀한 협업체제를 유지해 달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김 시장은 “사회복지 종사자들의 교육과 심리 상담, 정부 인건비 가이드라인 준수 의무화, 복리후생제도 추진 등 처우개선과 사기진작을 위한 뒷받침도 중요하다”며 “이를 바탕으로 사회복지분야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속가능하게 해야 한다. 복지사업 수혜 대상자들에게 이를 상세하게 알리는 방안도 고안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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