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월평균 입주물량 대비 24% 증가...수도권 위주로 입주물량 공급
‘세종리더스포레1단지’ 343세대, ‘서산예천2지구중흥S클래스’ 1273세대 입주 예정
올해 2월 아파트 입주물량은 전국서 총 2만 3648세대인 것으로 조사됐다. 1만 9909세대 입주한 1월보다 19%, 2021년 월별 입주물량의 평균치(1만 9030세대)보다 24% 가량 많다.
㈜직방에 따르면 권역별로는 수도권이 1만 6656세대, 지방이 6992세대 입주하며 수도권 위주로 새 아파트가 공급될 예정이다.
수도권은 경기에서 1만 619세대 입주하며 가장 많고 서울이 4368세대, 인천이 1669세대다. 지방은 1월 507세대가 입주하며 물량 비중이 적었던 반면 2월은 예년과 비슷한 수준으로 공급된다.
2월은 전국에서 총 25개 단지가 입주를 시작한다.
먼저 세종 나성동 ‘세종리더스포레1단지’ 총 343세대, 충남 예천동 예천2지구에 위치한 ‘서산예천2지구중흥S클래스’ 총 1273세대가 입주 할 예정이다.
이어 ‘마곡엠밸리9단지’는 서울시 강서구 마곡동에 위치해 있다. 서울주택도시공사가 공급한 단지로 총 1,529세대, 전용 59~84㎡로 구성됐다.
‘수원역푸르지오자이’는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고등동에 위치한 단지다. 총 4086세대의 매머드급 단지로 단일 단지 규모로는 팔달구 내 최대 규모이며 전용 59~84㎡로 구성됐다.
‘계양효성해링턴플레이스’는 인천시 계양구 서운동에 위치해 있으며 서운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으로 추진된 단지다. 총 1669세대, 전용 39~99㎡로 구성됐다.
‘연경지구LH뉴웰시티’는 대구시 동구 지묘동에 위치해 있다. 총 1812세대로 연경지구 내에서는 가장 규모 큰 단지이며 전용 59㎡로 구성됐다.
‘문성레이크자이’는 경상북도 구미시 고아읍 문성리, 문성2지구 도시개발지구 내에 위치해 있다. 총 975세대, 전용 74~138㎡로 구성됐다.
2021년은 총 22만 8300여 세대(연립, 임대제외)의 아파트 입주가 진행될 예정이다. 예년 대비 적은 물량이 입주하지만 강남, 과천, 판교 등 수요자들이 선호도가 높고 수요가 많은 지역 중심으로 새 아파트가 공급되기 때문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더욱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또 올해 중 3기신도시 택지지구 공급, 공공재건축 및 재개발사업 추진 등 주택 공급이 본격 진행될 예정이다. 공급계획이 연이어 발표되면서 수요자들의 주거 불안이 해소되고 부동산 시장 안정화의 기반이 마련될 수 있을지 기대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