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공장 ‘질적 고도화 지원 강화’(2021년 4376억원 투입)
올해 6000개 이상 보급 및 고도화 기업에 지원 확대

대전세종지방중소벤처기업청 전경.
대전세종지방중소벤처기업청 전경.

대전·세종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중소·중견기업의 스마트 제조혁신을 위해 ‘2021년 스마트공장 보급확산 지원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스마트공장은 ICT, 설비 및 자동화 솔루션이 융합돼 제품을 생산하는 최적화된 지능형 공장을 말하며, 올해는 4376억 원을 투입, 스마트공장 6000개 이상을 보급할 계획이며, 내년까지 총 3만개 구축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2021년도 스마트공장 보급확산사업은 △스마트공장 구축 및 고도화(4002억 원) △로봇활용 제조혁신(181억 원) △스마트 마이스터(70억 원) △스마트공장 사후관리(44억 원) △스마트화 역량강화(33억 원) △클라우드 기반 솔루션 개발(32억 원) △스마트공장 수준확인(14억 원) 등 7개 내역사업 으로 나뉜다.

올해 바뀌는 주요 내용으로는 스마트공장 보급을 양적보급 중심에서 질적 고도화로 전환, 기초단계, 고도화1단계, 고도화2단계 등으로 차등 지원해 질적 고도화를 촉진, 인공지능 제조플랫폼(KAMP)과 연계한 클라우드 기반의 스마트공장 보급을 확대, 차수별 모집·선정으로 개편된다.

특히 마스크·손소독제, 진단시약, 백신주사기 생산업체 등 코로나19 대응과 관련해 제약·의료기기 제조업체에 대해서는 선정 시 최대 가점(5점)을 신설해 우선 지원될 수 있도록 추진한다.

스마트공장 보급·확산사업 1차 접수는 1월 22일부터 2월 25일까지이며, 2차는 4월 1일부터 30일, 3차는 6월 1일부터 30일까지다.

자세한 내용과 사업신청은 스마트공장 사업관리시스템에서 가능하며, 문의사항은 대전·세종지방중소벤처기업청 지역혁신과 또는 제조혁신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조재연 청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 기업의 제조혁신 경쟁력 강화를 위해 스마트공장 구축은 필수사항으로 제약·의료기기 제조업체에 가점이 주어지므로 지역의 중소·중견기업이 많이 도입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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