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팀 26명 구성, 27만 2600명 대상

세종시청사. 자료사진.
세종시청사. 자료사진.

세종시가 내달 백신 접종을 앞두고 ‘코로나19 예방접종 추진단’을 가동했다고 24일 밝혔다.

추진단은 행정부시장을 단장으로 시행지원팀과 접종관리팀, 접종시행팀, 언론대응팀 등 4팀 26명으로 구성됐다.

시행지원팀은 관계 부처 협력, 보고,  통계관리, 접종센터 운영 지원 업무를 맡는다. 접종관리팀은 접종관리 계획수립, 접종센터 선정관리, 이상반응 모니터링 등을 수행한다.

접종시행팀은 백신수급 관리, 위탁의료기관 지정, 접종대상자 파악, 예약 관리, 접종이상반응 신고접수 업무를, 언론대응팀은 접종 홍보 및 언론 대응 등의 역할이 주어졌다.

시는 신속하고 안전한 예방접종을 위해 의사회, 소방본부, 경찰청이 참여하는 지역협의체를 구성하고, 접종에 대한 전문가 조언, 접종센터 치안, 접종 후 응급환자 이송 등의 업무를 맡길 예정이다.

백신접종 대상자는 만 18세 이상 인구인 27만 2600여 명이다. 시는 이 중 질병관리청 지침에 따라 우선접종순서를 결정하고, 인플루엔자 유행 전 백신접종을 마무리한다는 구상이다.

백신접종을 위한 접종센터와 위탁의료기관도 확보 중이다.

남궁호 보건복지국장은 “코로나19 예방접종 추진단 구성으로 집단면역 형성에 중요한 예방접종을 차질 없이 진행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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