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층의 전기·가스료 부담을 덜어드립니다”
2019년부터 360가구 사업 추진, 에너지 빈곤 격차 해소 노력
대전 대덕구(구청장 박정현)는 저소득층 에너지복지 확대와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100가구를 대상으로 ‘저소득층 에너지효율개선사업’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난방효율을 높이기 위한 단열, 창호, 바닥공사 등 주택의 개보수와 에너지비용 부담을 덜기 위한 고효율 보일러 교체, 주거생활 개선을 위한 싱크대, 도배 및 장판교체 등을 실시한다. 1가구당 평균 200만 원에서 최대 300만 원까지 지원한다.
대덕구에서는 2019년 2월부터 2020년 말까지 한국에너지재단(이사장 김광식)과 공동으로 8억 원의 사업비를 편성해 저소득층 363가구(2019년 238가구, 2020년 125가구)에 단열 및 창호, 보일러 시공(287가구), 냉방기기 및 에어컨(76가구) 등을 지원했다.
박정현 구청장은 “우리 주변에는 전기료를 내지 못해 단전으로 위기를 겪고 있는 가구가 아직도 많은데, 이번 사업으로 어려움을 덜 수 있길 바란다”며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온실가스 감축에도 도움이 되는 사업에 주민들의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