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261명 확진, 3명 사망…지난해 11월 79명, 월별 최다

아산시종합운동장에 설치된 선별진료소.
아산시종합운동장에 설치된 선별진료소.

충남 아산시가 코로나19 발생 1년여 동안 총 261명의 확진자가 발생해 인구 10만 명당 82.6명을 기록 중이다.

22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2월 26일 처음으로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1년여 동안 총 26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3명이 사망했다.

월별로는 지난해 11월이 79명으로 가장 많았고 지난해 5월이 0명으로 가장 적었다.

특히 무증상 감염은 261명중 129명으로 49.4%로 나타났다. 지난해 12월에는 59.2%, 올 1월 80% 등 최근에는 더욱 증가했다.

N차감염은 해외입국 18.8%, 가족 15.7%, 종교시설 13.8%, 직장 11.9% 등이며 연령대로는 40대 18.8%, 20대 18%, 30대 15.3%, 50대 14.6% 등으로 나타났다.

시는 지난해 1월 우한교민 임시수용으로 대한민국에서 가장 빠르게 코로나19에 대응에 나선 결과 보건소를 중심으로 아산형 방역체계를 선제적으로 구성해 검사, 추적, 치료 등 기초에 충실하면서 신속한 진단과 광범위한 접촉자 파악 등 역할조사 철저, 격리치료를 이행했다고 자평했다.

오세현 시장은 “2월부터 우선순위 접종대상을 중심으로 코로나19 백신 접종 시작을 준비하고 있다”며 “백신접종 추진단을 구성하고 신속한 접종을 위해 접종기관 선정, 접종대응 인력 교육 등 안전한 접종을 위해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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