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농업인구 감소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간담회가 22일 서산농협시지부에서 열린다.
이날 간담회는 서산시의회 안원기 의원 주관으로 이상윤 서산농협조합장, 이성구 농협지부장, 정성용 서산시 농정과장 등이 참석한다.
이들은 이날 서산시 농업인구 2만 5000여 명 중 고령농(65세 이상)은 늘고 청년농(39세 이하) 및 여성농이 감소하는 문제에 관한 대책을 논의한다.
안원기 의원에 따르면 2019년 서산시 전체 농업인구는 2만 5500명으로 2017년 2만 5800명 대비 300여 명이 줄었다. 상대적으로 고령농은 증가하는 반면 청년 및 여성농업인은 지속적으로 줄어 서산시와 농협 등 관계기관의 다각적인 대책이 요구되는 실정이다.
안 의원은 “간담회를 통해 서산시 전체농업인 감소현상 중 고령농은 늘고 젊은청년농 및 여성농이 감소하는 문제에 관해 집중적으로 논의할 것”이라며 “이런 상황이 지속되면 서산시 농업인은 점차 사라질 것”이라고 진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