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의원, "여성에 대한 올바른 데이터 수집 활용 필요"

더불어민주당 조승래 국회의원(대전 유성갑)이 <디트뉴스24>가 창간 20주년을 맞아 진행 중인 연간기획 '디트 책방을 소개합니다' 책 기부 캠페인에 여성들에 대한 올바른 데이터 수집 필요성이 담긴 책을 기부했다.

조 의원이 기부한 책 '보이지 않는 여자들'은 영국에서 가장 주목받는 여성운동가이자 저널리스트인 캐럴라인 크리아도 페레스가 썼으며, 황가한이 번역했다. 

기술과 노동, 의료, 도시계획, 경제, 정치, 재난 상황 등 16가지 영역에 걸쳐 여성에 관한 데이터 공백이 우리의 삶에 미치는 영향과 차별이 가감없이 자세히 서술돼 있다. 이를 통해 여성들에 대한 올바르고 정확한 데이터 수집과 활용이 필요하고 결국에는 모든 분야에서 여성들의 진출이 늘어나야 한다는 주장도 담겨 있다.

조 의원은 "이 책은 노동, 의료, 도시계획, 경제, 정치 등 다양한 영역에 걸쳐 여성에 대한 데이터 공백이 어떻게 발생했는지 설명하고, 그로 인해 우리 삶에 어떠한 영향과 차별이 발생하는지 알려주는 책"이라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4차산업혁명시대를 맞아 데이터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지만 편향된 데이터는 오히려 더 큰 문제를 가져올 수 있다는 점을 해당 책이 잘 알려주고 있다"면서 "올바른 데이터 수집 및 활용의 필요성을 알리고자 이 책을 추천한다"고 책 추천 이유를 설명했다.

조승래 의원이 디트책방에 '보이지 않는 여자들'을 추천하고 있다.
조승래 의원이 디트책방에 '보이지 않는 여자들'을 추천, 기부하고 있다.

조 의원이 기부한 책 '보이지 않는 여자들'은 지역 서점인 계룡문고 카페 내 '디트책방'에 보관·전시될 예정이다. 계룡문고를 방문한 시민이라면 누구든지 눈으로 확인할 수 있고, 구입도 가능하다. 

한편, <디트뉴스24>는 창간 20주년을 맞아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점업계 활성화와 지역사회 독서 분위기 형성 등을 위해 '디트책방을 소개합니다' 책 기부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책 기부 캠페인에 참여하고 싶은 선출직을 포함한 정치인이나 각종 기관 단체장은 물론, 일반 시민들도 <디트뉴스24>에 책을 기부하면 된다. 기부된 책은 연말 필요한 기관, 단체 등에 전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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