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월 3번째 토요일 사전예약자 대상, 예약발급일 1일 전까지 전화 신청

신규주민등록증을 발급받고 있는 민원인
신규 주민등록증을 발급받고 있는 민원인.

대전 중구 유천2동(동장 육대운)은 이달부터 신규 주민등록증 주말발급 예약서비스를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신규 주민등록증 발급대상자가 학업으로 인해 평일 행정복지센터 방문이 어려운 점을 해결하고자 고안됐다.

사전 예약자에 한해 매월 세 번째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신규 주민등록증을 발급받을 수 있으며, 예약 발급일로부터 하루 전까지 전화(☎042-288-8825)로 신청하면 된다.

유천2동은 홍보를 위해 올해 신규 주민등록증 발급대상자 93명을 대상으로 예약발급 안내문을 우편 발송하고, 해당 월의 미발급자는 매월 전화로 개별 연락도 취할 예정이다.

신규 주민등록증 발급은 만 17세가 되는 달의 다음 달부터 1년 이내에 발급신청하면 되며, 기한을 넘기면 5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발생한다. 신청 시, 사진(가로 3.5cm×세로 4.5cm) 2매와 학생증·청소년증 등의 신분증이 필요하다.

육대운 동장은 “신규 주민등록증 주말발급 예약서비스가 학생들의 시간 부담을 해소하고, 공백 없는 학습시간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다양한 주민을 위한 맞춤형 민원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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